이재용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 도약할 수 있는 혁신 전기 마련하라"
이재용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 도약할 수 있는 혁신 전기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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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서 미래 기술전략 논의
차세대 반도체 기흥 R&D 단지 건설 현장 점검도
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열린 경영진 간담회에는 경계현 DS(반도체)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DS부문 경영진이 참석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일부 경영진은 화상 회의로 참석해 △첨단 공정 △개발 현황 △기술력 확보 방안 △공급망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이 방문한 기흥캠퍼스에 건설되는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2030년까지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래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연구, 생산,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형 연구 단지로 첨단 기술 개발의 결과가 양산 제품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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