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국경 넘나드는 부영그룹 사회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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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훈장을 수여받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훈장을 수여받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마다 사회공헌을 통한 ESG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를 비롯해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이유로 대부분 기업의 ESG 활동은 국내의 테두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영그룹은 개발도상국에 교육 인프라 문제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2009년 라오스에 2000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총 25개국에 7만대 가까운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해왔다.

부영그룹이 디지털 피아노 보다 먼저 기증해온 것은 교육용 칠판이다. 이중근 회장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신념하에 2006년부터 교육 자재가 부족한 국가 15개국에 60만개가 넘는 칠판을 기증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등 해외 각국에 초등·중학교 600여 곳 건립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넘는 교육 공헌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중근 회장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으로' 브랜드를 부착한 버스를 캄보디아에 1200대, 라오스에 600대를 각각 기증했다. 

롱 디멍쉐 전(前)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한국에 훌륭한 기업들이 많지만 캄보디아에서는 부영그룹이 최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 복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재난․재해 피해 지원 성금, 올바른 역사 알리기, 태권도 세계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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