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60년대생 빠진 역대급 물갈이 예고···이복현 거취 '이목'
금감원, 60년대생 빠진 역대급 물갈이 예고···이복현 거취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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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장급 인사·조직개편···3S등급 승진자 나올까
대부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조직 신설 가능성
李원장 '총선 출마·대통령실 이동설까지' 소문만 무성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금융감독원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의 국장급(부서장) 인사와 조직개편이 오는 29일 단행된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국장 인사에 이어 팀장급 인사는 내달 13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말 인사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대폭 교체될 전망이다. 

이번 부서장 인사에서 처음으로 3S등급(팀장)에서 국장 승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지난달 국감장에서 "냉정하게 보면 후배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장급 인사에서는 1968년생을 후선으로 뺐다. 이번 인사에서 60년대생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공채 1기가 국장 승진을 했다. 이번에는 발탁 인사를 통해 공채 3기 이상의 국장 승진도 점쳐지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인사관리 규정을 바꿔 정기인사 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바꿨다. 

조직개편과 관련해 앞서 이 원장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개편되는 민생금융 조직에는 가상자산·자금세탁·대부업·불법금융 등 관련 부서가 신설되거나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사단 막내'로 알려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총선 출마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성한 소문 속에 대통령실 이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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