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매출 1조 달성···LCC 업계 실적 2위로 상승
티웨이항공, 매출 1조 달성···LCC 업계 실적 2위로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9898억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내 실적 2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51억, 346억이다.

항공사는 3분기까지 지속된 연속 흑자 기조의 원인으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공격적 중대형 항공기 기재도입 △안전과 서비스 관련 승무원 교육 △훈련센터 건립 등의 선제적인 조치로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898억, 영업이익 1371억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LCC 실적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항공사는 실적 증대의 요인으로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대형기를 통한 고객 수요가 높은 노선에 공급석 증대로 분석했다. 또 청주공항 등 지방 공항발 노선 확장을 통한 비수도권 여객 수요 흡수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함께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