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2030 개최지 부산 확정되나···자정 넘어 결론
[부산엑스포] 2030 개최지 부산 확정되나···자정 넘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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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리야드 경쟁 압축
2030 부산 엑스포 응원 (사진=연합뉴스)
2030 부산 엑스포 응원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29일 자정이 넘어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호명될지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는 28일 프랑스 파리 시내 팔레드콩그레에서 진행된다. 총회에 참가한 182개 회원국 중 투표권이 있는 국가들의 익명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된다.

28일 정부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BIE 총회는 오전 9시에 시작해 2030엑스포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절차는 이르면 오후 1시 30분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5차 경쟁 PT는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순으로 20분씩 진행하게 돼 있는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불참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져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경쟁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투표권은 182개 회원국 가운데 분담금을 모두 납부한 회원국만(현재 179개국) 갖는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얻는 국가가 나오면 곧바로 2030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된다. 3분의 2 이상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2차 결선 투표가 이어진다.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으로 29일 0시 30분)께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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