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21p(0.84%) 내린 2514.0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0p(0.58%) 내린 2520.49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0.47p(1.47%) 급등한 3만5950.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연중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22p(0.38%) 상승한 4567.80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27p(0.23%) 하락한 1만4226.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8.78p(0.77%) 떨어진 3724.58을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124억원을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67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없으며,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총 570억6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6%), 운수창고(0.78%), 건설업(0.39%), 음식료업(0.38%), 섬유의복(0.25%) 등이 상승세에 있다. 크게 하락하는 업종은 전기전자(-1.55%), 통신업(-1.12%), 제조업(-1.06% 등 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HD현대중공업(2.08%), HMM(1.55%), SK(1.47%), 크래프톤(0.9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18%), 금양(-3.90%), 삼성SDI(-3.71%), 포스코퓨처엠(-2.93%) 등 2차전지 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2.72%), SK이노베이션(-2.24%), SK텔레콤(-1.92%) 등이 하락 폭이 크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78곳, 상한종목 3곳, 하락종목이 411곳, 변동없는 종목은 13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88p(0.71%) 오른 825.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5.38p(0.65%) 내린 826.3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위메이드(4.48%), 레고켐바이오(3.33%), CJ ENM(2.87%) 등이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DX(-3.66%), 에코프로(-3.31%), 에코프로비엠(-3.10%), 엘앤에프(-3.01%), 셀트리온헬스케어(-2.82%) 등이 하락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