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94달러(4.1%) 하락한 배럴당 6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거래일보다 2.9달러(3.8%) 떨어진 배럴당 74.3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국채 금리 하락 속에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0.6% 오른 204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0.4% 상승한 2027.4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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