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의 '화려한 변신'
부산 광안대교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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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 20분 점등식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광안대교가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로 오는 6일 오후 6시 20분 점등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국제관광도시 사업인 '세븐브릿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안대교의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 조성 공사를 추진해왔다.

10년 만에 화려한 변신을 한 광안대교는 2024년 첫 주말 광안리에서 M드론라이트쇼와 함께 공개된다.

광안대교는 총연장 7.42km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복층 교량으로 부산시설공단이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주케이블·행어로프·트러스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 경관조명의 간격 축소, 개수증가, 색상 추가 등을 통해 메시지 전달력 및 색감·해상도를 개선하고, 무빙라이트를 신설해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주목성·연출력을 보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광안대교에서 선보일 미디어콘텐츠는 총 77종으로, 요일별, 계절별, 행사별로 구성돼 각종 행사와 계절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광안대교 상징성·조형성·통합성을 그려낸 대표 콘텐츠와 일상의 데이터를 아트와 접목한 실시간 데이터(공기질·강수량·교통량), 각종 행사와 계절에 맞는 콘텐츠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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