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배국환 재정부 제2차관과 각 부처의 개혁 담당 과장급 이상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2차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2차 개혁안은 연구개발 지원기관과 각 부처의 진흥원 등 35개에서 40개에 이르는 공공기관에 대한 통폐합 방안을 핵심으로 하며, 기능조정과 민영화 방안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부처별로 여러개로 나눠져 있는 각종 진흥원을 '부처당 1개 기관' 원칙에 따라 통합하기로 했다.
9월초로 예정된 3차 개혁 방안 발표 때는 이견이 많은 20여개 기관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철도공사와 7개 자회사에 대한 방안, 한국전력의 기능조정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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