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3사, 바레인전 당일 매출 특수 '톡톡'
국내 치킨 3사, 바레인전 당일 매출 특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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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 대 바레인 경기··· bhc 매출 전주 대비 40% ↑
BBQ 매출 전주 대비 67.2% ↑···교촌 전주 대비 55%↑
 bhc치킨 축구 경기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bhc)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국내 대표 치킨3사(bhc치킨·제네시스BBQ·교촌에프앤비)가 아시안컵 첫 경기날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제네시스bbq·교촌에프앤비의  대한민국 대 바레인의 첫 경기가 펼쳐진 지난 15일 개맹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은 경기 당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40%, 전월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0% 상승했다. bhc치킨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견인한 메뉴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의 브랜드의 대표 치킨 메뉴였다. 대표 사이드 메뉴 치즈볼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많은 축구 팬들이 스포츠 중계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는 최고의 궁합으로 치킨을 꼽고 있다"며 "이번 경기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BBQ 역시 바레인전이 있던 15일 매출이 전주 대비 67.2%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61.4% 증가했다. 같은날 교촌에프앤비의 치킨 매출은 전주 대비 약 5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축구 팬들이 스포츠 중계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는 만큼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15일은 아시아 지역 축구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이자, 2024년의 첫 공식 국제 대회로 개막전부터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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