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책무 구조도 작성 후 실천···획기적인 변화"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내부 소통 강화와 동시에 금융투자업계 내부 통제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다.
23일 금융투자협회는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를 열었다.
서 회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과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투자자교육 강화 등 금투협의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 회장과 일문일답 주요 내용]
- 증권업계의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이 있다. 협회에서 이에 대해 의논한 방안은 무엇이고, 표준 내부 통제 기준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 건지.
△ 내부통제는 항상 중요한 과제임에는 분명하다. 협회와 업계에서도 관행으로 진행된 업무들도 재점검했다. 원칙이나 기준 세웠고, 실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배구조법 개정했다. 내부 통제에 관련된 의무사항 많이 담고 있고, 책무 구조도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업무를 부과했다. 책무 구조가 있다고 해서 사건사고가 100% 근절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업계에서는 내부 통제 업무를 자발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상당한 획기적인 변화다. 특정 직원이 업무로 하는 것을 표준통제 내부안으로 만드는 걸 지원할 예정이다.
- 향후 증권 운영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기기 위해서 불협화음 최소화 해야하는 데. 내부 커뮤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지난 해 취임 전부터 협회장에 도전하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소통'. 소통을 위해 증권, 운용사, 부동산 신탁, 선물사 등 회원사 간의 공식적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가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해야하는 일, 방향을 맞춰 가야 한다. 이 외에도 기타 증권, 운용, 부동산 신탁, 선물사 간 비공식적인 모임 자주 갖고 있어. 주기적인 서로 논의하고 회원사 의견을 듣고 추가적인 어젠다를 반영해서 추진한다. 지금까지 그랬듯, 올해도 이같은 소통방식을 사용할 것.
- 법인지급결제 추진 현황이랑 향후 계획은? 연 초에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금융투자소비세 폐지 언급에 대한 견해도 듣고 싶다.
△ 법인지급결제는 오래된 숙원 사업이다. 작년 초반에 은행권 공정 경쟁 제고 방안에 대해서 이슈가 됐고, 과거 당국이나 한국은행에 건의했던 부분의 연장이다. 작년 7월에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진행돼서 한국은행이 우려했던 지급결제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완해 공감 얻었다. 법인지급결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제도나 안정성 측면에서 바로 시행해도 문제 없을 정도다. 올해 다시 법인지급결제 등에 대한 대화 물꼬 틀 생각이다. 법인지급결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대통령께서 금투세 폐지 약속했다. 금투세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법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여야간 논의과정 지켜보고 있다. 저희 업계에는 준비했던 대로 차질없도록 대응해갈 생각이다.
-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관한 생각은 어떠한가.
△ 비트코인 ETF는 협희 쪽 의견도 중요하지만, 법이 더 중요. 금융위에서 이미 해석을 내려서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다만 시장의 시장적 요구를 대비해 협회가 준비하고 있다. 추가적인 법적 서포트도 필요해, 향후 가능해지면 혼란스럽지 않게 늦춰지지 않고 거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
- 상장공모펀드가 탁상 행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이부분에 대한 견해는?
△ 공모펀드 상장 관련해서는 공모펀드 위기에 대해서 고민했던 부분이다. 잘 알다시피 ETF가 나오면서 공모펀드가 위축되고 있다. 공모펀드가 실효성이 없다는 건 아니다. 공모펀드의 장점이 있다. 금융위와 협회가 논의해서 상장 방안 제시. 전세계 유례가 없을 것이다. 기관투자자(LP)가 많은 비용을 들 수 있는 부분 때문에 공모펀드 상장이 더 의미 있다. 공모펀드를 새로 만들어 상장하는 개념이 아니고, 잘 알려져있는 펀드도 있다. 투자자 수도 많이 모여있고, 새로 만들어서 상장했을 때, LP가 많은 것을 해내야 하는 것보다 LP 의존도 떨어진다. 투자자끼리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이 더 빨리 조성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모펀드 상장 문제는 운용업계에 ETF 하지 않는, 운용사의 레벨업할 수 있는 제도다. 펀드가 은행이나 증권이나 팔리던 비중이 줄고 있다. 사건사고 많다보니 펀드 판매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 은행권이 크다. 펀드를 파는 것이 위축되고 있다.
-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 코리아디스카운트는 본질적인 가치보다 적게 평가되는 것. 우리는 본질적인 가치에 주가가 수렴할 수 있도록 하면 해소할 수 있다. 배당에 대한 문제를 전향적인 검토해야한다. 자사주같은 경우가 매입만 해서 보유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소각해서 주주 환원이 높아지는 것많이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왔다.
- 협회가 생각하는 올해 주요한 이슈 무엇이냐. ELS, 해외 부동산 등이 있을 것 같은데 대응책 무엇인가.
△ 부동산은 건별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공모 부동선 부분이 아픈 손가락이긴 한대. 공모 부동산 펀드에 대해서 괜찮은 부동산 같은 경우는 건물 자체 선순위 이자를 해외 은행이 아니고, 국내 투자자가 하는 게 어떻냐는 것인데. 우리도 많이 검토하고 출자할 수 있을만한 기관투자자와 이야기를 했는데 따로 해외 공모 부동산 펀드를 선순위를 떠안는 부분은 어렵다. 지금 현재 진행되는 건 운용사와 판매사 중심의 건별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ELS의 경우 시장이 크게 축소될 것이다. 상당부분이 재발행 어렵다. 아무래도 큰 규모를 운용하며서 수익이 있었던 부분이 타격이 있을 것이다. 큰 판매창구로서 은행권 비중 줄어드느 것 불가피하다.
-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관련해서 현 상황은?
△ BDC는 많은 노력해 여야에 많은 의견 접근이 있었다. 올해 국회만 열리면 안을 넘길 준비 중이다. 연금 펀드를 통해서 자산형성하는 부분해. 작년 내내 연금을 통해서 자산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자산 배분을 통한 연금 자산관리, 그것은 디딤펀드라는 브랜드다. 그 속 내용은 자산 배분 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 같은 경우도 TDF 브랜드 하나로 연금펀드로 할 수 있듯이, 디딤펀드 그 자체로 연금을 위한 펀드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할게 하다. 그동안 운용사와 많은 논의가 거쳐져 왔고, 완성된가는 단계. 올해 하반기 정도는 각 운용사에서 자산 배분 펀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