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닭안심바'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자사 냉장 단백질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과 2023년 각각 전년 대비 40%, 50% 증가했다. 냉장 단백질 상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젊은 MZ세대들이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냉장 단백질 상품의 매출을 상권별로 보면 독신상권의 매출이 전년대비 3.3배 늘었다. 오피스가도 3배 늘었다. 

냉장 단백질 상품 가운데도 주목할 상품은 바 형태의 상품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냉장 단백질 상품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반면 바 형태의 단백질 상품 매출은 130% 늘었다. 젊은이들이 최근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 소용량으로 구매해 운동 전후 곧바로 섭취하는 방식으로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백질바 인기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닭가슴살바를 시작으로 2022년 어육을 사용한 바다프로틴, 지난해에는 오리를 소재로한 오리바 등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도 세븐일레븐은 단백질바 신상품 세븐셀렉트 촉촉 닭안심바 바질을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세븐셀렉트 촉촉 닭안심바 원 플러스 원(1+1) 행사도 준비했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