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차, SW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 영입
르노코리아차, SW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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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차(SDV) 개발을 위해 프랑스 전장 업체 발레오 출신 소프트웨어(SW) 전문가 레지스 브리뇽를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주도했으며, 발레오에서는 연구소장직을 수행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SW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르노코리아차에서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SW 중심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은 "SW와 전기·전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며 "지난해 엠마누엘 알나와킬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마케팅 조직 개편과 더불어 내수 시장 반등 및 르노 브랜드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삼성자동차기술연구소로 출발해 현재 르노그룹 주요 연구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전동화, SW 중심 혁신 연구소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브리뇽 디렉터의 영입으로 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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