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글로벌 유가·정제마진 하락에 지난해 실적 하락
GS, 글로벌 유가·정제마진 하락에 지난해 실적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Q 매출 6조5593억원, 영업익 6953억원
GS리테일 본사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사진=GS그룹)
GS타워. (사진=GS그룹)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G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6조5593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 당기순이익 126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3.5%, 당기순이익은 81.9%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2.5%, 당기순이익은 46.8% 감소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3년 연간 매출 25조9785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 당기순이익 1조58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9.1%, 영업이익 27.4%, 당기순이익 36.2% 줄어든 수준이다. 

GS관계자는 "지난 2023년 연결실적은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그리고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대비로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