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 구축 위한 ESG 활동
현대제철,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 구축 위한 ESG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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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서 현대제철 관계자가 장애어린이 맞춤형 보조 기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현대제철은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 구축에 나섰다.

2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해 지난달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작년 현대제철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많은 임직원과 고객 참여로 목표걸음인 5억보를 초과한 5억 2600만보를 달성했다.

캠페인 성공으로 달성된 기금 1억원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됐다. 재단은 전국의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신청을 받아 최종 37명의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선물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중증의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이동용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나, 맞춤형 특수 보조기기 특성상 고가인 경우가 많아 장애아동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후원으로 중증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여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유롭게 걷고 뛸 수 있는 일상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는 이번 사업이 걸음기부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22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달성 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임직원의 성금 9000만원을 활용한 장애인 Social Mix 사회공헌인 '누구나 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관련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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