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약을 통해 만 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며 이들은 한쪽 무릎 당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술할 병원의 진단서를 지참해 전국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김동헌 병원장은 "올해 예산은 38억 2000만원으로 약 3200명의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지원을 통해 수술받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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