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한국형 RE100(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

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년도 전력사용량의 2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공해 업무용 차량 전환, 저전력 사무공간 마련,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도입 등 전력소비량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실천 중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및 ESG 경영강화로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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