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61) 신임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무용 신임 대표는 이달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성 신임 대표 내정자는 DGB금융지주·대구은행에서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 폭넓은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 내정자가 조직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다음은 성무용 신임 대표의 프로필]
△인적사항
1963년생
△학력
대구대 통계학과 졸업
대구대 부동산학과 석사 졸업
경일대 행정학 박사 취득
△주요 경력
대구은행 입행
DGB금융지주 전력기획부장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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