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수표발행 확대 실시
신협, 수표발행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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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신협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643개 조합 1112개 점포에서 수표발행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표발행 확대실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시범 발행 결과 그 운영이 안정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8월부터 202개 시범조합에서 수표를 발행한 결과 총 3만3400건, 280억원의 자기앞수표가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당 평균 17억5천만원 규모이다.

전국 조합의 수표발행이 본격화되면 연간 약 110억원의 기회비용 절감효과와 함께 전체조합의 수수료 수익도 매년 8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협은 이번 수표발행을 신호탄으로 연내에 자체 체크카드 발급, 내년 수익증권 판매 개시를 통해 예대마진의 수익구조를 탈피, 수익다각화를 도모하고 고객 원-스톱 금융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신협에서는 이번 수표발행에 맞춰 다양한 특판상품과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남천천신협은 수표발행을 기념해 60억 한도 특별금리 정기예적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원 장안신협도 수표발행에 맞춰 특판예금 3년제 6.9% 판매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남서울신협은 6.5% 금리로 1년제 정기예탁금 100억원을 한정 판매한다.
 
대구 청운신협은 수표발행을 기념해 수표발행·인터넷뱅킹·텔레뱅킹 등 각종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동작·대아·대구칠곡·안동용성·청주·한우리·전주대건·포항·수지신협 등은 수표발행을 기념해 수표발행수수료를 전액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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