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시가 공직자 인권교육을 제도화해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인권행정 실현에 나선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급별로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공직자의 인권 역량을 높이고, 인권교육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을 시작으로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6급 공무원),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공무직)을 진행한다.
4월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3~9월까지 모든 공직자가 장소·시간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인권감수성 과정'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추진한 인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도입해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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