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클럽메드(Club Med)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발표하고 전년대비 영업 이익률이 9.5% 상승했으며, 올해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클럽메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클럽메드의 지난해 사업규모는 19억 8100만 유로(약 2조 8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7% 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업규모는 전년대비 102%나 급증했다.
클럽메드는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스키 리조트 ‘키로로 그랜드(Kiroro Grand)’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번 겨울 시즌,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 4곳을 예약한 한국인의 수는 총 6600명을 넘어섰다.
한편, 클럽메드는 2025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클럽메드 보르네오(Club Med Borneo)’, 브라질 남부에 ‘클럽메드 그라마도(Club Med Gramado)를 순차적으로 개설하고, 2026년에는 클럽메드 최초로 사파리 모험과 바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클럽메드 사우스 아프리카 비치 앤 사파리(South Africa Beach & Safari) 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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