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성웅(62) 전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이 신임 한국대부금융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대부금융협회는 29일 협회회원사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정 전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1999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한 후 거시감독국 팀장, 공보실 국장, 상호금융검사국 국장,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 소비자담당 부원장보를 역임하며 일선에서 금융감독 현장을 지휘했다.
정 회장은 "업권의 명칭 변경을 통해 대부금융이 사금융이라는 불신을 불식시키고 업권 본연의 역할에 맞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회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와 규제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