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삼성SDS의 기업 가치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 클라우드 매출 성장 등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5일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당초보다 10% 상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을 놓고 보면 실적 부진에도 주가 반등에는 성공했다"며 "IT 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전년 대비 62% 성장,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향후 성장 모멘텀, 물류 안정화로 반등 기대 등 크게 3가지 이유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SDS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12%, 물류 매출액은 36% 감소했다. 그러나 주가 수익률은 연초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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