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협은행과 예보 임직원 등 110여명이 참가했다.
수협은행은 매월 ESG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전국 어촌마을 및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예보의 반려해변 입양 1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예보는 지난해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스티로폼 등 섬내 침적 쓰레기 100여포대를 수거했다.
수협은행과 예보는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약속했다.
강 행장은 "예보의 반려해변인 원산도 해변이 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자 미래 수산자원의 보고로 지속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조금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자"며 "ESG경영은 작은 힘이나마 우리 바다와 어촌마을을 깨끗이 하고 수산자원을 지킴으로서 도시와 어촌이 함께 상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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