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아반떼 N TCR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 소재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노버트 미첼리즈였다. 그는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라며 "올 시즌에서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월드투어 두번째 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모로코 소재 '인터내셔널 오토모빌 물레이 엘 하산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