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등 다양한 임무 수행"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와 대전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인 4세대 HR-셰르파의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세계적인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군 병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대안으로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4세대 HR-셰르파를 개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뿐 아니라 내구성과 안전성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 제조 기술들을 적용해 완성됐다"면서 "군인을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로템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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