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환경부 현장 평가 거치며 '순항'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환경부 현장 평가 거치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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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체 평가위원 현장 방문···2033년 완공 전망
16조2000억원 생산 효과, 11만9000여명 고용 창출 효과
지난해 11월2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거물대리 일원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김포시)
지난해 11월2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거물대리 일원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김포시)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를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변모시키는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올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는 24일 환경부 위원들의 현장 평가를 마쳤다.

이에 시는 올해 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 계획 용역발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추진 이행 사항 현장 확인을 위해 김포를 방문한 환경부 자체평가 위원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주요 정책 개선과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접 사업 구역 내 공장단지 일대와 농지, 주택이 혼재된 현장을 확인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경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할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지역 경제판도 변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며,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해 4919㎡(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하반기 중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용역 착수, 2026~2027년에 지구 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추진, 2028년 1월에 부지조성 공사 시작, 203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김포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경제 효과로 16조2000억원의 생산 효과와 11만9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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