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도움 '지세움 아카데미' 개최
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도움 '지세움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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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움이 지난 17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감 80여 명 대상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지세움이 지난 17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감 80여 명 대상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서울파이낸스 (광주) 이현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학교폭력 피해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이 지난 17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감 80여 명 대상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면의 힘을 키우자-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석웅 심리건강연수소 소장과, 임수진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적 접근(TST) 5단계', '빗 속의 사람 검사(PITR)와 해석', '정서 조절 가이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강의했다.

이와 더불어 오후에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세움 보호·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소연 한국그림책문화협회 노미숙 그림책연구소 연구 강사 , 하지수 아트데이 광주지점 대표 와 함께 '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한 감성코칭', '일생 생활로의 회복력 향상을 위한 미술 치유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직원은 "실질적 상담에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교사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해 피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폭력으로 겪게 되는 정서적인 문제들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피해 학생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세움은 오는 7월23일과 25일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TCI 검사 구매 자격 워크숍', 'TCI 검사와 대인관계 이해'를 주제로 2024 지세움 컨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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