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박혜영 총감독 위촉
제16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박혜영 총감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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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통해 명품 추젓 진가 알리고 지역 활성화 꽃 피우겠다"
제16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제16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가을 추젓의 대표주자 강화도 추젓의 중요한 홍보 창구였던 '강화 새우젓 축제'가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가을에 재개된다. 2024년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사령탑을 맡은 박용오 위원장은 축제가 열리는 내가면 외포항에 사업장을 두고 '축제를 통한 외포항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필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찐 강화인(人)이다. 

6년 만에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재개하면서 박 위원장은 첫 번째로 지역축제에서 뼈가 굵은 역량 있는 박혜영 감독을 영입, 27일 축제 사무국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위원장은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하고 홍보에 주력해 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새우젓 자타가 공인하는 새우젓 전문가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젓이 있다"며 "가장 맛이 좋기로는 강화 추젓이다. 강화도에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나는 새우는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에 공급돼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며 강화 새우젓 자랑에 여념이 없다.

특히 "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는 물론 홍보에 주력하겠다. 신임 박혜영 총감독의 역량을 믿는다"고 말해 올가을 열릴 강화도 새우젓 축제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제16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오는 10월11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13일 일요일까지 강화도 내가면 외포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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