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해운대구)](/news/photo/202406/524362_279492_1546.jpg)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보건소가 출산 장려와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션뷰 임산부 힐링 체험'을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임산부들이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션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임신 축하 파티(베이비샤워)를 여는 등 이색 체험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문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지난 24~26일 썸데이파티룸에서 원형 압화 액자 만들기를 진행했고, 25~27일에는 더마린스튜디오에서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7월부터 12월까지 해운대 바다 조망이 우수한 파티룸과 연회장에서 주 6회로 모두 101회에 걸쳐 운영하며 △원예테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매듭공예(마크라메) △싱잉볼테라피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2021년~2024년 출산한 영유아 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9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월부터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연희 보건소장은 "오션뷰 임산부 힐링 체험은 임산부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이다.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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