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2곳 선정
부산시,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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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토지의 용도 완화와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 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도시계획시설입체복합구역'을 뜻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이 중 도시혁신구역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공모 선정사업 중 하나인 '금사혁신플랫폼'은 금정구 금사공단내 파크랜드 소유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금사 더 마켓 △창업 리테일 플랫폼인 파크플랫폼 △지식산업 복합플랫폼인 랜드마크 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 금정구 금사산업혁신플랫폼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부산시)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부산시)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신산업기능과 상업·업무·주거 등의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사업으로, 부산형 해양산업육성계획과 연계되는 기업 유치와 워터프론트 기반의 커피 및 문화 산업 등을 유치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내용 등 공간재구조화 계획을 사업시행자와 내년 초까지 마련한 후, 주민열람 공고, 시의회 의견 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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