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시가 오는 16일부터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에서 '여름 특집 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인천아트플랫폼에 위치한 1883개항살롱에서 뜨개질 가방, 유리 공예, 나무 수납함, 향수 만들기 등 4가지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가 주관하며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인천e지 앱과 연계해 쿠폰 결제 등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총 5주간 20회 운영하며, 16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공예(수납함/손잡이 가방)', 수요일 '글라스 아트 무드등', 목요일(마지막 회차 8.16일) '향수 만들기', 일요일 '뜨개질'(네트 가방/키링) 체험이 진행된다.
회당 16명 이내로 1차와 2차로 나눠 모집한다. 1차 프로그램(7.16일~8.4일)은 지난 5일부터, 2차 프로그램(8.6~18일)은 이달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1883개항살롱 유선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고, 확정 참여자는 사전에 '인천e지'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누리소통망(SNS)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인천아트플랫폼과 개항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개항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항장 공방 체험'에서는 한지 부채, 모스큐브, 여권 지갑 등 체험 품목으로 시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바 있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