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2023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3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조직·인력,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4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중앙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해운대구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추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재난유형별 훈련 시행 등 모든 분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빈틈없는 대응으로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구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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