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드론 원점 타격 시스템'·'우주 쓰레기 제거 사업' 각각 1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2024 에어로 퓨처 테크 앤 비즈니스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방산사업 담당 임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대학교 학·석·박사 과정 학생 대상 신기술, 신사업 등 총 2개 분야 우주·항공·방산사업 부문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126건의 공모작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거쳐 12개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신기술에서는 지상 전투차량 방호를 위한 '대 드론 원점 타격 시스템'이, 신사업에서는 액체 화학물을 미세하게 분사해 위성 잔해 등을 제거하는 '우주 쓰레기 제거 사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공모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산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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