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1585억원···전년比 0.4%↑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1585억원···전년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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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I (사진=LG생활건강)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2분기 전사 매출 1조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뷰티 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5006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원이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또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

HDB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215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조748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694억원이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데일리뷰티에서는 피지오겔이 국내외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배우 변우석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고, 고효능 신규 바디케어 솔루션 브랜드인 '비클리닉스'를 새로 출시했다. 또 피지(FiJi)와 아우라(AURA)에서는 프리미엄 실내 건조 라인업을 출시하며 홈케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리프레쉬먼트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786억원, 영업이익은 13.9% 감소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130억원,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4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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