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상반기 영업익 1607억···전년比 151.97%↑
하나증권, 상반기 영업익 1607억···전년比 1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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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사명을 변경한 하나증권(사진=서울파이낸스 DB)
하나증권(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607억4300원으로 전년 대비 151.9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320억1500만원으로 282.43% 늘었고, 매출액은 23.88% 증가한 2조8181억2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에서 금융상품의 판매 증가와 손님 수 확대에 따라 이익이 성장했고, 투자은행(IB)부문은 전통 IB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확장을 지속했다"며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세일즈 실적 호조와 트레이딩 수익성이 개선되며 상반기까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 자리를 석권해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고객수 증대, 전통 IB 강화, S&T 비즈니스 확장이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 개선세로 이어져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됐다"며 "전 분야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을 둔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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