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수주해 진행한 '첨단바이오식의약품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분야 디지털 전환, 첨단바이오 등 미래 기술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3개 분야, 5개 교육과정으로 사업기간동안 총 32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동국대 첨단바이오식의약품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GMP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유전자 재조합, 분석기술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한 현장중심형 첨단바이오식의약품 전문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달 8~26일까지 3주간 진행된 첨단바이오식의약품 전문인력 과정은 △발효 및 생물공학 기술 △식의약소재 생산 기술 △바이오매스 활용 기술 △마이크로바이옴 △GMP 제조공정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청년 취·창업 등의 교육을 통해 첨단바이오식의약품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민 및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총 4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사업 책임자인 이광근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첨단바이오식의약품 분야에서 적용되는 기술의 이론과 실무 습득은 물론 같은 분야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 종료 이후에도 수료생 모두가 취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