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폭염 집중대응기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이천시, 폭염 집중대응기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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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주의 당부(사진=이천시)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주의 당부(사진=이천시)

[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15일까지 폭염 집중대응기간을 정하고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 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농업 현장은 야외 작업이 많고 고령 농업인의 비율이 높아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고령 농업인은 특히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온열질환 발생비율의 절반 이상(55%)이 낮 12부터 오후 6시 사이로 집중된 만큼 해당 시간에는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작업 중 몸에 이상을 느낄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과 응급상황 대비 2인 1조로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비닐하우스 등 실내 작업 시에는 온습도계를 비치해 더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국소 냉방장치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온열질환의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어민 작업 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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