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천) 송지순 기자] 경기 이천시 ‘제27회 설봉철인3종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7시에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 400여 명을 포함하여 전국 철인 동호인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수영(1.5km), 사이클(40km), 달리기(10km)로 구성돼 있으며 종목별로 1, 2, 3위에게 시상한다.
수영-사이클-달리기 순서로 진행되는데 선수들은 수영으로 설봉호수를 2회전 한 이후 곧바로 자전거에 탑승해 사이클 코스를 거쳐 설봉공원 달리기 코스를 4회전 하게 된다.
통제구간은 설봉공원과 이천시청 앞 도로 및 율현동·호법면 이섭대천로 구간이며, 설봉공원 입구는 07:20부터 11:20까지(4시간) 전면 통제되고 사이클 코스는 07:30부터 10:00까지, 설봉공원 내 달리기 구간은 08:40부터 11:20까지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김용찬 이천시철인3종협회 회장은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경찰 인력 20여 명과 모범운전자회 등 총 160여 명 이상의 안전 운영 인력이 동원된다”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대회 운영과 교통 통제 등에 있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취약계층 대상 물품 배부
이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자 관내 농업인과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난 8일 긴급 배부했다.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 냉찜질 팩 1000개, 햇빛 가림용 모자 1000개, 양산 500개 등을 긴급 배부하고, 국민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올해 그늘막 11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32개소에 얼음 생수를 비치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자가 폭증하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작업 자제와 충분한 물 섭취, 주변 이웃의 안부 확인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