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사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KGM은 지난해 9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공급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해왔다. 토레스 EVX에는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들어간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은 대상 고객에 개별 통보해 진행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완속 충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 배터리 정보 제공이 가능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면서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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