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상장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BNK證
"CJ, 비상장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BN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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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해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2분기 CJ의 연결 매출액은 10조68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6% 늘어난 6664억원을 시현했다"며 "식품산업은 전체 평균에 미달하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했지만, 물류와 신유통사업이 이를 만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은 1조20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온라인 비중은 27.3%로 전년동기대비 1.3%P 상승했다"며 "점포수 증가와 플래그십 매장 운영 확대에 비용 증가가 수반됐을 것으로 판단되며, 오늘드림 같은 온라인 마케팅 확대와 글로벌몰 강화, PB제품 수출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CJ푸드빌은 해외 점포가 245개로 전년동기 대비 42개가 늘어났고, 북미 가맹점을 지난해 말 108개에서 올해 16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 중심의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CJ의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영, CJ푸드빌의 실적 개선과 성장 지속성은 지주에 긍정적인 투자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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