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원서접수일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수능 접수처에서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도 전면 도입하는데, 이는 수험생이 가정 등에서 모바일 기기로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한 후, 접수처에 해당 자료를 지참해 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용인특례시 소재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후 응시 수수료 온라인 결제로, 이는 전국 최초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시범 운영한다. 

다만 수험생이 온라인 시스템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였다 하더라도 반드시 접수처에 현장 방문해 원서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응시생의 편의 도모를 위해 현금 납부와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한 응시 수수료 납부가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응시생 편의와 원서접수 운영 관리 효율을 위해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수능시험 시행을 철저히 점검٠준비해 무결점 수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