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값···전세는 이번주 주춤
상승세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값···전세는 이번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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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KB주택시장동향···서울 아파트값 0.25%↑·전세는 0.17%↑
(사진=KB부동산)
(사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8월 첫째 주부턴 매주 0.2% 이상의 큰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많이 올랐던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줄이며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주 0.05% 상승에 이어 이번주 0.04% 올랐다. 특히 서울 아파트 값이 이번주 0.25% 오르며 전국 평균값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에선 △강남구(0.61%) △송파구(0.56%) △중구(0.4%) △광진구(0.39%) △양천구(0.34%) 등이 크게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수도권 경기·인천의 아파트값도 이번주 각각 0.06%, 0.07%씩 상승했다. 과천시(0.53%)  △성남시 수정구(0.49%) △성남시 분당구(0.25%) △의왕시(0.23%) △용인시 수지구(0.23%) 등이 올랐고,  △이천시(-0.14%) △양주시(-0.12%) △평택시(-0.11%)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15%) △중구(0.12%) △부평구(0.11%) △남동구(-0.05%) 등이 상승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울산(0.01%)은 상승, △대전(-0.02%) △광주(-0.05%) △부산(-0.07%) △대구(-0.1%)가 하락했다. 기타지방은 지역별로 전북(0.04%), 충북(0.03%)은 상승, △충남(-0.01%) △강원(-0.02%) △경남(-0.03%) △경북(-0.08%) △전남(-0.08%) △세종(-0.13%)이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서울의 경우 지난주 68.8에서 소폭 오른 70.5를 기록했다. 인천(43.4)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43.7)이 가장 높다. △대전 24.8 △대구 16.2 △부산 14.4 △광주 12.9로 아직까진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전국 평균 0.07% 오른 모습이다. 서울은 지난주 0.2% 상승보다 상승폭을 줄여 0.17% 올랐는데, △성북구(0.36%) △강남구(0.34%) △강서구(0.33%) △영등포구(0.29%) △중구(0.28%) 등이 크게 올랐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의 전셋값도 각각 0.11%, 0.19% 올랐다. △고양시 덕양구(0.39%) △부천시 원미구(0.36%) △안산시 단원구(0.34%) △고양시 일산서구(0.29%) 등이 올랐고, △과천시(-0.5%) △동두천시(-0.11%) △안성시(-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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