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폭락 마감···WTI 4.36%↓
[속보] 국제유가 폭락 마감···WTI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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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석유 수요 둔화를 전망하는 골드만삭스 보고서와 산유량 증가 전망이 겹치면서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 둔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3.21달러(4.36%) 급락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77달러(4.86%) 폭락한 배럴당 73.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미 달러화는 강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101.01을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0.2% 내린 온스당 2523.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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