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10월부터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올해 9월 23일 기준 기장군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출생연도 1984년부터 2005년까지)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실시한 자격시험과 면접에 실제 응시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격시험 응시료의 경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시험 종류는 어학,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 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으로 실제 자격시험 응시자에 한해 시험성적·자격증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가능하다.
또한 취업을 위해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면접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비용 1회 5만원을 연 최대 2회(최대 10만원)까지 면접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열망, 군 자원봉사자 150여명 한 목소리
기장군이 지난 24일 기장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으로 KTX-이음 기장군 정차 유치염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유치 퍼포먼스는 고리스포츠센터에서 ‘기장군자원봉사센터 활성화 강연회’ 개최와 함께 진행됐다. 기장군 활동 자원봉사자 약 150여 명이 참가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유치염원 퍼포먼스에서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기장군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 KTX 이용에 불편함이 많다"며 "빠른 시일 내 KTX-이음이 기장군에도 정차하게 되어 지역에서 편하게 서울까지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2년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조사용역을 이미 완료하고 23년에 범군민 14만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