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1월부터 VIP 고객 대상 서비스 시작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가 IVVR(Interactive Voice and Video Response)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콜센터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15일 밝혔다.
 
IVVR 서비스랑 일종의 영상 ARS로, 기존 고객센터에서 제공되던 음성ARS 서비스에 영상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의 IVVR 기반 영상 콜센터 개발 사업을 통해 구현될 이번 서비스는 기존 ARS 방식에 기반한 음성 위주의 콜센터에 실제 서비스 화면을 결합해 제공된다. 
 
고객들이 콜센터에 전화해 서비스를 받을 경우 음성 안내서비스 절차가 복잡해 중간에 포기하고 상담원과 바로 연결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감안한 것이다. 
 
SK C&C가 솔루비스와 함께 구현하는 IVVR 기반의 영상 콜센터는 고객이 음성과 휴대폰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컬러링, 영상편지 등 각종 부가서비스나 요금제와 멤버십 포인트, 각종 이벤트 등의 메뉴를 직접 찾아가는 셀프서비스가 구현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놀이공원 할인권을 살펴볼 때 상담원이 상담고객과 동일 화면을 보며 일자별, 놀이공원별 할인율과 금액 등을 영상을 통해 직접 안내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청각장애인이나 기기 사용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화면을 통한 쉽고 빠른 안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영상 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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