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1360원 선
환율 '폭등'…136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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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원·달러 환율이 또 다시 치솟으며 시장을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9원 급등한 1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의 폭주로 단숨에 14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차익성 매물이 유입되자 상승폭을 줄이며 1360원대로 밀리는 양상으로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43.40원 오른 1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증시의 급락이 환율폭등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실적 악화로 뉴욕증시가 폭락한데 이어 코스피지수도 동반하락하고 있어 원화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밤사이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 환율이 전날보다 58원 급등한 1365원에 거래를 마친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 등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며 "거래량 급감으로 외환시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소규모 매수에도 급등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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