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하나증권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9251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569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해 51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48% 감소한 8조62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48.66% 늘어난 195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 대해 하나증권은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속에서 투자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당기 순이익을 정상화 시켰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자산관리(WM)은 금융상품 중심으로 수익 개선이 주효했고, 기업금융(IB)은 금리 하락세에 힘입어 자산들에 대한 보유 수익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는 톱 역량을 유지하면서 트레이딩 수익 부문 호조가 있었다. 

회사는 "연간으로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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