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대 등 4개 대학서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대 등 4개 대학서 '안양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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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연성대·대림대·성결대에서 대학생 대상 '청년 희망 도시 안양' 강연
최대호 안양시장이 성결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성결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청년들에게 안양을 직접 알리는 '안양학 특강'을 관내 4개 대학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7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7일 안양대를 시작으로 연성대, 대림대에 이어 6일 성결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희망 도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시장은 이날 성결대 강연에서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안양 청년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했다.

또 최근 시의 연고 축구단인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하게 된 것을 언급하면서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인덕원 압축도시(콤팩트시티) 조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안양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코이 법칙'을 언급하며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두면 5~8㎝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큰 수족관에서는 15~25㎝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까지 커지는 등 자신이 활동하는 공간의 크기만큼 자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계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안양시가 여러분들이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고, 더 큰 꿈과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양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성공 사례를 통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안양학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15주 동안 진행되는 교양 수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대림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대림대에서 '안양학 특강'을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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