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회장 연봉 20% 삭감
KB금융지주, 회장 연봉 2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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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KB금융그룹은 26일 지주사 회장과 사장, 은행장의 연봉을 20%삭감하는 등 금융불안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은행 부행장, 본부장, 각 계열사 임원은 10%를 삭감하기로 했다.
 
또 ING생명보험 지분 보유분을 포함한 해외자산 및 외화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총 10억불 규모의 외화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전 계열사의 비용절감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금융지주 전 임직원도 그룹의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일체감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출연해 KB금융지주 주식을 매입하는 '자사주 갖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KB금융그룹의 임원 급여 삭감 등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현재의 금융불안 타개를 위해 3만여 임직원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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